서른넷, 세상이 늦었다고 말하는 나이에 증명을 시작합니다.

저는 1993년생, 한국 나이로 서른넷입니다. 남들은 대리, 과장을 달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나이에, 저는 무직이자 비전공자, 그리고 개발자 지망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솔직히 두렵습니다. “이제 와서 코딩 배운다고 취업이 되겠냐”, “그 나이면 신입으로 안 뽑아준다”라는 주변의 우려와 시선, 저 역시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확률적으로 저는 늦은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세상의 시선이 아닌 꾸준한 노력의 힘을 믿기로 했습니다. 유튜브와 SNS에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결과만 넘쳐납니다. “3개월 만에 네카라쿠배 갔다”, “월 천만 원 벌었다”는 자극적인 말들 속에서, 정작 중요한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감내한 지루한 과정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처절하고 지루한 과정 그 자체를 전시하기로요. 이곳 challenge.ilways.com은 성공한 사람의 회고록이 아닙니다. 매일 깨지고, 실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책상에 앉는 한 청년의 생존 기록입니다.

(Season 1 목표 선언) 저의 첫 번째 시즌, [Season 1: Zero to Developer]를 선포합니다.

  • 목표: 2026년 9월까지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하기
  • 현재 상태: 비전공, 노베이스, 하지만 하루 10시간 몰입 가능한 의지
  • 약속:
    1. 매일 공부한 내용과 겪은 어려움를 숨김없이 기록하겠습니다.
    2. “오늘은 힘들어서 쉬었다”는 변명 대신, 단 한 줄의 코드라도 짜고 자겠습니다.
    3. 합격의 순간뿐만 아니라, 불합격의 아픔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당신도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변하고 싶지만 실패가 두려워 주저하고 계신가요?

저를 지켜봐 주십시오. 제가 가진 재능이라곤 무식할 정도의 꾸준함 하나뿐입니다. 이 미련한 노력이 결국 재능을 이기고, 편견을 부수고,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제 삶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제 도전이 당신에게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6년 2월, 도전하는 34세 청년, ilwa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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